리커창 "기업 비용부담 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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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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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國務院) 총리가 지난달 30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개최해 기업 비용부담 경감과 실물경제 금융지원 강화를 촉구했다고 중국신문사가 3일 전했다. 

이날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기업의 부담 경감에 관한 네 가지 방침이 발표됐다. 첫째는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비용 절감이며, 두번째는 기업이 납부한 모든 비용을 공개해 당국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며, 세번째는 행정심사 비용을 줄이며, 네번째는 정부의 행사찬조 요구를 공식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실물경제 금융지원에 대해 상무회의는 ▲통화신용 정책 유지와 사회융자 규모 확대 ▲3농(농업, 농촌, 농민)이나 소기업 등과 관련된 지급준비율 인하 ▲ 사회융자 규모 축소 ▲금융산업 구조 고도화 ▲ 대출 심사 및 비준 효율 제고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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