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 점령... 국산 커피 전문점 고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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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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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세계 최대 커피체인 업체 스타벅스의 진출로 한국 국산 커피전문점이 고전하고 있다고 미국 보스턴 글로브지가 보도했다.

1999년 스타벅스는 한국에 1호점이 오픈한 뒤 약 10년간 매년 평균 30개 규모로 점포 확대를 계속하고 2011년 이후는 매년 평균 80개 이상이 오픈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 글로브는 2013년에는 한국에 122개 점포가 오픈하고 올해 4월에 이미 50개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는 스타벅스 점포가 총 642개 있으며 이는 세계 6위에 해당된다고 소개했다. 또 서울시에는 스타벅스 점포가 284개 있는데 이는 뉴욕보다 7개 더 많은 경이로운 수치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타벅스의 한국 진출로 울고 있는 것은 한국 국산 커피전문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는 반경 500m 이내에 커피전문점 신규 개설을 금지하면서 소규모 커피전문점의 보호를 시도했으나 직영점만을 운영하는 스타벅스에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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