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나동연 후보 선거유세 참여, 3일 전부터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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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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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김정태가 아들 야꿍이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자 선거유세에 참여한 것에 대해 “사전 조율 없이 가족 나들이 겸 유세장에 구경갔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태가 양산을 방문하기 3일 전부터 나동연 측은 시민에게 김정태와 함께 홍보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문자에는 “김정태가 나동연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양산에 왔다”는 문구가 쓰여 있다. 야꿍이와 동행한다는 내용은 적혀있지 않지만, 김정태의 선거유세 참석은 이미 예정됐던 것으로 해석된다.

김정태는 야꿍이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자와 김정권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자 등의 선거 유세에 나선 듯한 사진이 포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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