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도심 거리로 나와 출근 유세를 벌였고, 유권자들이 있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오전에는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세월호 참사 49일째를 맞아 16분간 침묵유세를 벌였다.
안 후보는 '세상에서 가장 줄어들기 바라는 숫자, 실종자의 가족과 만남을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에 직접 자필로 쓴 '국민을 지켜주세요'란 문구를 더해 침묵유세를 펼쳤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회룡역 서부지역 유세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달 30일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등과 의정부시청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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