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어디 부러진 사람 없으니 문제없이 촬영 끝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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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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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박성웅이 액션과 악역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제작 오퍼스픽쳐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박상준 감독,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이 참석했다.

“사람을 때리고 살인을 하는 연기가 힘들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은 박성웅은 “그런 역할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액션이라는 게 아무리 합을 짜도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다행히 여러번 합을 맞췄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문제가 없었다”며 “액션 배우들 사이에서는 부러진 곳이 없으면 사고가 없었다고 한다. 멍이 든 곳은 많았지만 문제 없이 촬영이 끝났다”고 덧붙였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던 이환(이민기)이 승부조작에 연루되면서 모든 것을 잃고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밑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았다. 이태임, 김종구, 정흥채, 이재원 등이 출연했다. 러닝타임 104분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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