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상훈과 러시아인 아내 알리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상훈은 아내 알리나를 소개하며 "원래 이름은 미로노바 알리나 알렉산드로보나"라며 "너무 길어서 나도 외우기 힘들다. 평소엔 알리나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홍석천 선배와 퀴어 코미디를 같이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었다"며 "그랬더니 인터넷에 커밍아웃했다는 이야기가 떴다. 그걸 보고 아내를 공개하게 됐다. 홍석천 선배도 저 보고 '어떡하니 너'라고 걱정해줬다"고 세간에 떠도는 오해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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