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하지원이 대만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간다.
지난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기황후'가 한국에서의 큰 인기에 힘입어 대만에서도 4일부터 케이블 방송사 EBC의 드라마 채널인 ETTV와 공중파 채널 CTS를 통해 월~금요일 오후 10시와 12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방영 시작에 맞춰 주관사 ETTV는 '시크릿가든', '황진이' 등으로 대만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하지원을 초청해 대만 주요 일간지, 주요 매체, 한류 잡지 등과의 인터뷰는 물론 짧은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EBC측은 드라마의 홍보뿐 아니라 하지원 개인에 대한 홍보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이미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진이' 이후 7년 만에 대만을 방문하게 된 하지원이 설레는 마음으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편 하지원은 오는 8일 대만을 시작으로 28일 일본 팬미팅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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