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저우쉰(周迅)이 난징(南京)에서 개최된 모 가구 브랜드의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동심의 세계’로 회귀했다.
신화사 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1일 저우쉰이 난징 젠예완다광장(建鄴萬達廣場)에서 열린 모 가구 브랜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자 일순간 이 쇼핑몰이 구경하러 모여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6.1 국제 어린이날을 맞아 동심을 테마로 열려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저우쉰은 ‘꿈의 집’ 어린이 그림 대회에서 어린이들과 친근하게 교류를 하면서 ‘최우수창의상’을 수상한 어린이에게 직접 상을 건네기도 했다.
저우쉰은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희망한다”라면서 “앞으로 이 브랜드와 협력하여 빈곤지역 학교에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 주는 공익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빈곤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렸을 때 6월 1일 어린이날만 되면 흥분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곤 했었다. 이 날은 일년 중 내가 유일하게 발언권을 낼 수 있는 날이었기에 이 날 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저우쉰과 미국 화교 출신 배우 가오셩위안(高聖遠)과의 공개열애가 발표된 이래로 많은 매체 및 팬들의 관심사가 이들의 결혼시기에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절친 천쿤(陳坤)이 “저우쉰의 결혼임박”을 살짝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우쉰은 줄곧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매체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날 저우쉰이 “내가 꿈꾸는 ‘나의 집’은 편안하고 아늑하고 자유로운 곳, 그리고 사랑으로 넘치는 곳이다”라고 말하며 핑크빛 결혼생활의 꿈에 흠뻑 빠져있는 듯한 인상을 풍겨 결혼임박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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