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고종수 “이천수 착한 아이인데…우리나라 정서랑 안맞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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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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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코치인 고종수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MC 강호동은 고종수를 사건사고의 아이콘으로, 이천수를 고종수를 넘는 그라운드 위 악동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고종수는 “(이천수는) 착한 아이인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게 그렇다”고 평했다. 고종수의 진지한 멘트에 유상철은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유상철은 “진지한 종수의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고종수는 “나나 천수나 우리나라 정서상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축구계 악동으로 불렸던 지난 날들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표, 김병지, 유상철, 고종수, 이천수, 백지훈 등 축구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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