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번 6·4지방선거에는 가림막이 없는 신형 기표대가 설치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분위기를 예전보다 밝고 쾌적하게 하고, 가림막으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가림막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가림막이 없다고 비밀이 보장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측면으로 설치하고 기표대 사이를 충분히 벌려줬으며, 원할 경우 가림막을 부착해준다. 또한 뒤에서 대기하는 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호주는 가림막 없는 기표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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