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박원순 외 2명 더 있는 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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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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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사진= 해당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6·4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 지역이자 대선주자급 인물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온 서울시장 후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와 새정치당 홍정식 후보 역시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몽준, 박원순 후보가 높은 지지율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정태흥, 홍정식 후보도 선거를 하루 앞둔 3일 마지막 총력를 펼치며 '소중한 한 표'를 외쳤다. 하지만 정태흥, 홍정식 후보는 강력한 시장후보 정몽준, 박원순 앞에서 큰 화제를 모으지 못했다.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달 19일 관훈클럽, 26일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에서 열린 세 번의 TV 토론회가 펼쳐졌다.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박원순 후보와 정몽준 후보만이 첫 맞대결을 펼쳤다.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정태흥 후보가 포함된 3명의 후보가 토론을 펼쳤다. 홍정식 새정치당 후보는 선거법상 TV토론 대상 기준(의석수 5석 이상, 대선이나 총선 등 3%이상 유효득표 등)을 충족하지 못해 출연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과 화제를 모은 2일 JTBC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 역시 정몽준, 박원순 후보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면서 정태흥, 홍정식 후보에 대한 관심은 저조했다.

한편 4일 오전 6시부터 6·4 지방선거의 투표가 시작됐다. 어떤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서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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