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정몽준 후보, 부인과 자택 인근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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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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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동작구 자택 인근에서 부인 김영명 씨와 함께 투표했다.

오전 7시 5분께 사당3동 삼성래미안아파트 제6투표소에 입장한 정 후보는 선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표를 행사했다.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난 정 후보는 "오늘은 우리 대한민국과 서울의 4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상대 후보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에게는 "대한민국은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고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소박한 생각"이라면서 "박 후보는 저와 생각이 같은 점도, 다른 점도 있지만, 나라의 미래를 위해 뜻과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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