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군사충돌 사망자 181명... 대선 후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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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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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신정부의 검찰총장은 3일 기자회견에서 동부지역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에 대한 군사작전으로 이제까지 18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중 59명은 군인이라고 밝혔으나, 나머지 122명은 무장 세력인지 민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부상자는 총 2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지난 1일 일련의 군사 작전에 따른 사망자가 122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그 후에도 사망자가 계속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5월25일 대선 이후에도 동부지역 도네츠크, 루간스크에서 군과 무장 세력의 교전이 계속 발생해 최근 2일간에 60명 가까운 사망자가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는 4월6일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이 행정, 치안기관 청사를 점거하기 시작해 4월13일에는 신정부가 “대테러작전”의 수행을 발표한 뒤 전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사진] 우크라이나군 치안부대,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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