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황금연휴 뒤 무더위 대비 여름 아이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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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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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징검다리 연휴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을 대비해 대형마트들이 여름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더위 용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는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고 이마트 PB(자체브랜드) 선풍기 플러스메이트 선풍기를 10만대 준비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최대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키트 선풍기를 선보였다.

또 여름 대표 가전으로 자리잡은 제습기에 대해 할인 판매 또는 선풍기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델별로 최대 30만원까지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이마트는 여름 전용 침구류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풍기산 인견 이불을 포함해 순면 이불, 대나무 섬유 이불 등 여름 이불을 1만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6월 들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쾌적한 실내 조성을 위한 더위 관련 상품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메쉬 침구 대전을 진행한다.

메쉬 소재는 특유의 망사 조직으로 통기성이 좋고 수분 건조 속도가 빨라 시원하고 쾌적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대표 품목으로 메쉬 소재의 숨쉬는 통풍 입체매트 싱글 사이즈를 4만5000원에, 더불 사이즈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숙면을 위한 3D 에어메쉬 원형 베개와 경추베개를 커버 포함 각각 2만6000원, 2만900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통풍 입체 방석과 프리미엄 방석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외에 리빙엘 패밀리 원터치 모기장을 시중 가격 대비 20% 저렴하게 내놓는다.

곽주희 롯데마트 수예MD(상품기획자)는 "망사로 된 침구류와 모기장은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건조시간이 빨라 시원하고 쾌적하다"며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는 소비자들의 숙면을 위해 망사가 여러모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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