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경기도 2854개 투표소서 일제 투표... 7시 기준 투표율 2.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 오전 6시부터 경기지역 285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경기도 내 선거인 수는 101만7723명(사전투표자, 거소투표신고인 수 포함)인 가운데 이날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2.4%(투표자 수 22만8891명)다.

양평군(4.3%, 3803명)과 가평군(4.1%, 2107명)이 4%대, 연천군(3.8%, 1443명), 포천시(3.6%, 4621명), 동두천시(3.6%, 2810명) 등의 지역이 3%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소로부터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대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개표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일반투표와 사전투표를 구분해서 개표하고 사전투표 결과는 따로 집계한다. 도지사 당선자는 오후 10~11시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하며,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장에서는 △도지사 선거 △교육감선거 △시장·군수 선거 △경기도의원 선거(지역구·비례) 등 유권자 1명이 7표를 행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