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국영 라디오방송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보르노에서 국경을 넘어온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카메룬 북단에서 카메룬 군에 의해 사살됐다.
카메룬 북단 지역 주지사는 "보코하람 무장대원들이 카메룬 마을에 숨어 들어올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특수부대를 배치했으며 군이 잘 대처해 사살했다"고 언급했다.
나이지리아는 그 동안 테러단체가 빈번하게 카메룬 영토를 침범하고 있는데도 보코하람을 단속하지 않고 있다며 카메룬을 비난해왔다. 이에 따라 카메룬은 지난달 말부터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이지리아와의 국경을 따라 2000명 규모의 군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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