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재난취약시설 관리실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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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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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사장 주변 불량 등 38건 적발…우기이전 조속 시정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우기에 대비해 내포신도시 내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공사장 주변 환경관리실태 불량 등 총 38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배해 재해 우려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됐다.

주요점검 대상은 △도로·하천시설 및 건축현장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여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사면(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성 여부 △배수로와 침사지 기능유지 여부 △비상연락망체계 구축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적발된 38건 중 경미한 사항 6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 배수로 정비불량으로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등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 32건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에게 조속히 시정조치토록 통보했다.

공범석 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하는 등 신도시 건설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재해예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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