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여야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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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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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여야가 지역별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 행사를 당부했다.

4일 새누리당은 윤상현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여의도 당사에 꾸려진 종합상황실에서 지역별 투표율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데 주력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한 상황실에서 시간대별 투표율을 체크하며 '세월호 심판론'에 대한 표심이 어떻게 드러날지 분석하느라 분주했다.

김세연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면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도 국가개조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선대위 총괄운영본부장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국민의 성난 민심을 투표로 보여야만 변화가 올 것"이라며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이 있기에 그에 맞는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망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여의도 당사와 국회에 개표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후 6시부터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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