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5월31일부터 중국에 소재한 KOTRA 정저우무역관, 우한무역관, 창사무역관과 상하이무역관이 연계해 'K-리빙푸드 로드쇼(K-Living Food Roadshow)'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는 허난성 데니스 백화점(5.31~6.9일, 9일간)를 시작으로 후베이성 우상량판 백화점(6.13일~22일, 9일간), 후난성 평화당 백화점(6.27일~7.6일 9일간)까지 릴레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전에는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목욕용품 등의 품목에 36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김, 전통술 등 농수산 식품들도 유통업체 직수입 방식으로 참여를 하고 있어, 한국 농수산 식품들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을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하고 있다.
함정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연해지역의 경우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수출초보기업의 진출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한 중부시장을 먼저 진출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교역경험을 통해 수출초보중소기업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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