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지역의 투표율은 49.8%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유권자 844만1594명 중 이 시각까지 총 420만538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관외사전투표 접수 수와 거소투표접수 수에 관내사전투표자 수를 합한 결과 95만1583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작구와 양천구로 각각 52.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동작구의 경우 34만7506명의 유권자 중 18만3755명이, 양천구는 39만2385명의 유권자 중 20만76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마포구도 유권자 32만827명 중 16만5573명이 투표해 51.6%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대문구와 노원구가 각각 51.5%, 종로구가 51.4%로 조사됐으며 서초구(51.3%), 영등포구(50.9%), 도봉구(50.9%) 등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중랑구였다. 유권자 35만1965명 중 16만910명만이 투표에 참여, 4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10년에 열렸던 5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서울지역 투표율(부재자 투표 포함)은 44.5%였다. 이 때문에 올해 투표율은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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