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다른 사람이 투표했다!" 알고보니 동명이인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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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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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충북 청주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 자신이 아닌 다름 사람이 대신 투표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4일 오전 10시 45분 청주 봉명2동 1투표소에서 새누리당 충북도당 한 여성당원이 누군가 선거인명부에 자기 대신 서명하고 투표를 했다고 신고했다. 조사해보니 이 투표소에는 해당 여성 당원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 3명이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동명이인 유권자가 이 여성당원의 서명란에 서명을 하고 투표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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