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역대 서울시장 투표율...박원순·정몽준 중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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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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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왼쪽),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투표율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 오전 6시에 시작됐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2%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지역은 오후 5시 기준 52.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 서울시장 선거 최종 투표율과 당선자 득표율에 대해 알아보자.

◆역대 서울시장 선거 최종 투표율 및 당선자 득표율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는 조순(민주당) 전 서울시장이 42.35%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2위는 박찬종(무소속·33.51%), 3위는 정원식(민자당·20.67%)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서울지역의 총 투표율은 66.2%였다.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고건(새정치국민회의) 전 서울시장이 53.46%로 당선됐다. 최병렬(한나라당) 후보는 43.99%를 얻었고, 서울지역 총 투표율은 46.9%였다.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는 이명박(한나라당)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시 52.2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민석(새천년민주당) 후보는 43.02%를 득표했다. 서울지역 총 투표율은 45.7%였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는 오세훈(한나라당) 전 서울시장과 강금실(열린우리당) 후보가 맞붙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61.05%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강금실 후보는 27.31%를 얻었다. 서울지역 총 투표율은 49.8%를 기록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역시 오세훈(한나라당) 전 서울시장이 재선에 당선됐다. 당시 오세훈 전 시장과 47.43%, 한명숙(민주당) 후보는 46.83%를 득표해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서울지역 총 투표율은 53.9%로 집계됐다.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선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이 53.4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나경원(한나라당) 후보는 46.2%의 득표율을 얻었다. 당시 서울지역 총 투표율은 4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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