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 기초단체 투표율 오후 5시 동작구 '최고', 중랑구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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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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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기초단체 투표율 어디가 가장 높을까(?).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시 전체 844만1594명의 선거인 중 450만6109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율은 53.4%.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작구, 가장 낮은 지역은 중랑구로 각각 집계됐다.

구별로 투표율을 보면 동작구가 56.5% 수준에 육박했다. 이곳은 서울시장에 도전을 내민 정몽준 국회의원의 사퇴 전 지역구다.

이어 마포구 55.3%, 노원구 54.8%, 서대문구 55%, 종로구 54.7%, 양천구 54.6%, 도봉구 54.1% 등 순으로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다.

여당 텃밭으로 알려진 강남3구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서초구(55.1%), 강남구(52.2%), 송파구(54%) 모두 서울 평균 안팎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북 생활권은 투표율이 저조하다.

중랑구가 48.8%로 '꼴찌'를, 이어 광진구(52.4%), 강북구(50.3%), 은평구(51%), 금천구(51.2%), 성북구(52.1%) 등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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