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SBS 등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 초접전지로 분류된 제주에서는 진보성향의 이석문 후보가 33.7%를 기록해 보수성향 고창근·양창식·강경찬 후보를 앞서고 있다.
고창근(63·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후보는 26.4 %, 양창식 (61·전 탐라대 총장)후보 26.2%, 강경찬 (62·현 제주도교육의원)후보 13.7% 순이다.
세 후보가 모두 근소한 차이로 '경합'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후보자들 캠프에서는 "끝까지 지켜봐야 알겠다"며 '신중론'을 펴고 있다.
박빙 승부가 이어지는 만큼 당락 윤곽은 5일 새벽 2시를 전후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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