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가 77.1%를 확보, 압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는 17%에 그쳤다.
여론조사에서도 꾸준한 우위를 보였던 김관용 후보가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77.1%의 우위를 점하면서 사실상 김관용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출구조사에는 13.1%가 참여한 경북 지역 사전투표 여론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2위 오중기 후보와의 격차가 60%에 달해 이변이 일어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6.4 지방선거는 오후 6시에 투표가 종료됐으며 각 시·군별 개표소로 투표함이 이송된후 6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된다. 일부 접전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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