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박원순·부산 서병수·광주 윤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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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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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정몽준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6·4 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SBS, KBS, MBC)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5개 지역에서 우세를 점했고 경합은 7지역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장은 박원순 후보가 54.5%로 정몽준 후보(44.7%)보다 우세했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부산에서는 서병수 후보가 51.8%, 대구에서는 권영진 후보가 55.6%로 과반수를 넘겼다. 전북 송하진 후보 73.3% 전남 이낙연 후보 78.1%, 경북 김관용 후보 77.1%, 경남 홍준표 후보 59.8%, 광주 윤장현 후보 59.2%, 제주 원희룡 후보가 61.2%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인천에서는 유정복 후보가 49.4%, 송영길 후보가 49.1%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전은 권석택 후보 49.8%, 박성효 후보 48.2%로 경합 중이다. 경기에서는 김진표 후보 51%·남경필 후보 49%, 강원에서는 최문순 후보 50.6%·최흥집 후보 48.2, 충북에서는 이시종 후보 50.3%·윤진식 후보 48.2%, 충남에서는 안희정 후보 49.8%·정진석 후보 48.1%로 경합 중이다. 세종에서는 이춘희 후보가 56.1%의 지지율을 받았다.

6·4 지방선거 투표율은 52.5%로 집계됐다. 전국 4129만 6228명의 유권자 중 2168만 4152명이 투표했다. 서울 시민의 53.4%가 투표에 참여했고, 전남이 63.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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