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안철수의 남자’ 윤장현, 강운태 누르고 광주시장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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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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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6·4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에서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예측됐다.

4일 오후 6시에 발표된 KBS, MBC, SBS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윤 후보는 59.2%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전망돼 31.6%에 그친 강운태 무소속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당초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결과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윤 후보를 광주시장 후보에 전략공천하자 강운태 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후 여론조사에서 강 후보가 줄곧 앞섰지만 출구조사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27~28일 광주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강 후보는 38.7%의 지지율로 28.2%를 얻은 윤 후보를 10.5% 포인트 차이로 앞선 바 있다. 

안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광주 현지에서 윤 후보를 집중 지원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윤 후보가 광주시장으로 당선될 경우 안 대표의 당내 입지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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