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액션스타 견자단(甄子丹·전쯔단)이 “영원히 액션배우로 남고 싶다”며 액샌배우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견자단은 며칠 전 인터뷰에서 “줄곧 액션배우의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만약 내가 액션 연기를 접고 다른 연기에 도전한다면 나의 최고 메리트를 잃게 되는 것이다”라며 끝까지 액션 연기를 고수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4일 전했다.
견자단은 무술을 배울 당시를 떠올리면서 “젊은 시절에는 그저 이소룡처럼 멋진 무술동작을 연출하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다”라면서 “그래서 전심전력으로 무술 연마에 힘쓰며 최고의 액션배우를 꿈꿨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서유기지대요천궁(西游記之大鬧天宫)’ 촬영 당시 매번 분장하는 데에만 3시간이 소요됐으며 3개월간 고생을 하면서 나의 인내를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끝까지 버티는 자가 바로 승자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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