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KBS 지방선거 진행자 ‘방송독립’ 배지로 의지 밝혀

[사진 제공=KBS 본부 제공]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KBS 파업에 참여한 진행자들이 ‘방송독립’ 배지를 달았다.

홍기섭 KBS 보도본부 취재주간과 김윤지 아나운서, 이광용 아나운서는 4일 오후 5시부터 방송된 KBS ‘2014 지방선거’에사 ‘방송독립’이라고 적힌 배지를 달고 진행에 임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파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선거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K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지난달 29일 청와대 외압 논란을 빚은 길환영 사장 퇴진과 공정 방송 확립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