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 '나는 출구조사에서 버려진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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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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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 개표 하니 선방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 [사진 출처=고승덕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출구조사에서 조희연․문용린 후보에 밀려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던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개표가 시작되자 조희연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6.4 지방선거 동료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조희연 후보(40.9%) 문용린 후보(30.8%)에 밀려 이름이 언급조차 되지 않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개표 0.5%가 진행된 9시 현재 32.4%의 득표율로 조희연 후보(35.3%)를 바짝 뒤쫓고 있다. 표 차이는 796표에 불과하다. 출구조사에서 2위였던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득표율 26.2%로 3위에 머물고 있다.

6.4 지방선거 투표율은 56.8%로 집계됐다. 전국 4129만 6228명의 유권자 중 2346만 4573명이 투표했다. 서울 시민의 58.6%가 투표에 참여했고, 전남이 65.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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