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인 조희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4일 오후 11시 21분 현재 서울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8.74%로 조 후보가 37.6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고승덕 후보의 득표율은 28.19%로 조 후보에 9.46% 포인트 뒤져 있다.
문용린 후보의 득표율은 28.00%이며, 이상면 후보는 6.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울교육감 선거에는 조 후보가 진보 단일 후보로 나와 보수 성향 후보 3명과 맞붙었다.
고 후보는 선거운동 초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두를 달렸으나 딸의 페이스북 파문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MBC, KBS, SBS 등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조 후보 40.9%, 문 후보 30.8%로 조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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