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실제 4년 전과 비교해 5.4%P 정도 개표 속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
유권자 한 사람당 총 7장의 선거용지를 받아들었고 이를 모두 개표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개표율 집계 속도가 더디게 흐르고 있는 것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접전 지역이 많아 개표 상황이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는 데다가 지방선거 때마다 수백표 내에 초접전을 펼치기에 여야 참관인들이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은 56.8%로, 앞서 출구조사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기반인 지역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양상이 거듭되는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7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선 곳은 8군데이고 새누리당은 9곳에서 앞서고 있다.
일부 지역 개표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고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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