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는 4일 트위터에 “개표가 계속 이런 추세로 간다면 지난 선거와 비교해 (새전치민주연합이) 결국 인천·강원을 내주는 대신 서울을 먹는 셈이네요. 인천·강원에서 역전이 일어나기를”이라며 “역시 관심을 모았던 성남시장 선거는 이재명 시장이 여유 있게 이길 듯”이라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장 후보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와 신영수 새누리당 후보는 날 선 공방을 이어간 바 있다.
신영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형수에게 막말과 욕설을 하고 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 공권력을 동원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후보의 둘째 형은 “넷째가 시장이 된 뒤 셋째의 청탁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후 셋째 부부가 10년 가까이 인연을 끊었던 어머니 집에 들어가 살림을 부수고 폭행해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이 일로 인해 셋째 부부와 넷째 간 말다툼이 있었고, 셋째 부부가 이를 녹음해 일부만 편집 왜곡해서 공개했다”고 신영수 후보의 비난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