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막판 대역전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자 "공동체 광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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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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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당선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시민은 위대한 선택을 했다. 공동체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연대라는 난관을 뚫은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은 5일 "새로운 광주를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전략공천이 2017 정권교체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이 현명하고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고 생각한다"며 "혼자 잘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느끼는 따뜻한 공동체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측근 비리 없는 청렴한 광주,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행정문화. 깨끗하고 당당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서로 주먹밥을 나누고 보듬던 '시민공동체',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온 '민주주의의 성지' 등 그동안 광주가 소중하게 지켜왔던 것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 오직 새로운 광주를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측근 비리 없는 청렴한 광주,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행정문화, 깨끗하고 당당한 광주를 통해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며 “광주의 '첫 시민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퇴근길에 소주 한 잔 마주할 수 있는 시장, 광주천에 앉아 내 아픈 사연 들어줄 수 있는 시장, 이제는 그런 '시민의 시장'이 필요한 시대”라며 “혼자 잘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느끼는 따뜻한 공동체 광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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