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구청장선거, 25곳중 21곳 새정치민주연합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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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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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단체장 선거는 5일 0시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가 21곳에서 선두를 유지, 압승 가능성이 점쳐진다.

반면 새누리당은 '텃밭'인 강남 3구 외에는 중구에서만 새정치민주연합에 앞서 있다.
 
이번 6대 지방선거는 5일 0시 현재 1∼4대 때와 마찬가지로 박원순 당선인의 새정치민주연합이 21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이 앞선 곳은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와 중구뿐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5대 선거의 최종 결과와 같다.

5일 0시 현재 일부지역은 개표율이 10% 이하로 저조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압승으로 여겨지는 기준인 이른바 '매직넘버' 20곳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론과 심판론이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울의 개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매직넘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인물론을 내세워 용산, 중랑, 양천 등에서 탈환을 노렸으나 정몽준 후보의 지지율이 구청장 선거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성태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여론조사에서는 8곳 정도에서 우세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정 후보가 워낙 열세여서 구청장 선거에서도 초반 흐름이 좋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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