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0시50분 현재 박 후보는 17.3%가 개표된 가운데 57.1%를 득표해 42.1%를 득표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큰 폭으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날 박 후보는 0시30분 경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 등장해 "저의 당선은 세월호 슬픔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던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세월호 참사에 희생된 아이들과 선거운동 기간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이 순간 생각난다"며 "낡은 것과의 결별을 선택해 이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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