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인 조희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현재 서울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20.41%로
조 후보가 38.15%(37만6518표)를 득표해 29.01%(28만6311표)를 얻은 문용린 후보를 9.14%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고승덕 후보의 경우 26.64%(26만2996표), 이상면 후보는 6.19%(6만1108표)로 뒤를 이었다.
선거운동 초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두를 달리던 고 후보는 딸의 페이스북 파문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6.4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7개 시도 중 최대 13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5일 오전 1시 20분 현재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 중간득표 현황을 보면 서울·부산·강원·제주·경남·광주·경기·충북·전북·전남 등 10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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