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선관위 "동대문구 이중투표자 확인…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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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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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이하 선관위) 5일 6·4지방선거에서 이중투표를 한 유권자를 적발해 고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동대문구 전농 제2동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동대문구 장안2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후 선거일인 4일 전농 제2동 제4투표소에서도 또 다시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대문구 선관위는 "A씨가 투표한 관외 사전투표지는 전부 무효처리하고 선거일인 4일 투표만 유효로 처리한다며 "이중투표를 한 A씨에 대해서는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선관위는 "도봉구 쌍문4동 제1투표소에 투표하러 온 B씨는 본인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광명시 광명7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것으로 돼 있으나 본인은 사전투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사실관계 등 위법여부를 수사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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