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개표 집계가 속속 선관위 홈페이지에 등록되는 가운데 유독 사하구의 집계 상황만 5시간 동안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오후 11시를 넘어서야 부산시장 선거 개표상황 일부를 중앙선관위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었지만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의 개표 상황은 자정을 넘기도록 등록되지 않았다.
사하구 선관위 측은 "동별 개표가 아닌 투표구별로 개표를 진행하기 때문에 동 전체 개표를 마치기 전까지는 전산화가 되지 않았을 뿐 전산장애는 아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