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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박영순 구리시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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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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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순 당선자(사진 가운데)가 5일 오전 당선을 확정 지은 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환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구리시장 당선자는 5일 "선거를 통해 재신임 해 준 시민 여러분들께 한없이 감사하고, 뿌듯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구리시장 3선 고지에 오른 박 당선자는 "지난 7년간 추진해 온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묵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4년 임기 내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자는 이를 위해 "시의회의 전폭적인 협조와 시민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당선자의 당선소감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20만 구리시민 여러분!

먼저 저는 지난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그 점을 알아주시고 이번 선거를 통하여 재신임 해주셨다는 점에 대해 한없이 감사하고 뿌듯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뜨거운 성원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당선으로 지난 7년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해 온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묵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는 6~7월 그린벨트 해제에 이어 구리도시공사가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내년 말 착공을 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4년 임기 내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반드시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의회의 전폭적인 협조와 시민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반대했던 시의원 후보님들도 이제는 시민 대다수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더 이상 지역 내에서 서로의 발목 잡는 일이 없도록 간절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앞으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은 물론, 서민들의 삶에 애환을 함께 나누고 보듬으면서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안전하고 편리하며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구리시 건설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바이며, 이제는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으로 시민들 앞에 다가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큰 절로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4년 6월 4일 

민선 6기 구리시장 당선인 박영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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