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가 99.99% 진행된 가운데 황 당선인은 54.03%의 득표율로 송영철(새누리당) 후보를 8.07% 앞서며 재선에 성공했다.
황 당선인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그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가슴 깊이 담아 실천하는 모습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재선이라는 기쁨을 얻음과 동시에 더욱 신중하고 무거운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고, 신중히, 무겁게 듣겠다"며 "선택에 후회됨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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