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전남 기초단체장 '무소속'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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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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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전남지역 22곳 기초 단체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김충석(여수), 임성훈(나주), 김양수(장성) 후보 등 무소속 후보 8명이 당선되면서 막강한 조직력 등 프리미엄을 앞세운 현역 단체장들이 물갈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깃발로 당선된 후보는 주철현(여수), 최형식(담양), 유근기(곡성), 전동평(영암), 김철주(무안) 등 14명이다.

무소속은 박홍률(목포), 조충훈(순천), 정현복(광양), 유두석(장성), 이용부(보성), 김성(장흥), 김준성(영광), 고길호(신안) 후보 등 8명이 당선됐다.

무소속이 선전한 배경에는 새정치연합 후보들과 인물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보인 점과 새정치연합의 일부 공천과정에서 갈등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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