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대전시장에 권선택, 민주진영 첫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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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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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를 막판에 뒤집고 6.4지방선거에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민주진영 당선자가 탄생했다.

5일 권 당선인은 50.1%의 지지를 얻어 46.8%에 그친 박 후보를 제치고 대전광역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정의당 한창민 후보는 1.8%, 통합진보당 김창근 후보는 1.4%다.

권 당선인은 선거 초기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전시장을 역임한 현역 국회의원 박성효 후보에 15%~20%p까지 뒤졌지만 서서히 격차를 좁히면서 막판 당내조사에서는 1.6%p차이로 앞섰다.

그는 당선이 확정된 후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속상해하는 마음의 소리를 경청하고, 시민 편에 서서 시민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당선인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 재학 중이던 1977년 행정고시(20회)에 최연소 수석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후에 충남도와 기획관과 대전시 기획실장·정무부시장·행정부시장 등 대전시의 주요 요직을 거쳤고 청와대 인사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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