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에 당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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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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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유정복당선인은 5일 오전6시10분 현재 85.0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0.27%(52만6790표)를 득표해 47.91%(50만2063표)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현 인천시장과 1.81%(1만9012표)를 얻은 통합진보당 신창현후보를 물리치고 인천시장을 확정했다.

선거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불리한 것으로 파악됐던 유당선자는 4일 오후6시 공중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 0.3%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돌풍을 예고 했고,결국에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5일 새벽3시경 승리를 직감한 유후보는 부평구 선거사무실에서 “300만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며 “저의 승리는 인천시민의 승리이며 이번 승리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피부로 변화를 느낄수 있는 변화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구성 없이 곧바로 예산확보팀을 구성 ,내년도 인천시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던 유후보의 당선으로 향후 인천시는 시정운영에 큰변화가 예고 되고 있다.

 
인천시장에 당선된 유정복후보가 당원들에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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