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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대결서 이시종 후보 '승'…결국 50년 우정 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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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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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결과 충북도지사 [사진=네이버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충북도지사 후보로 나선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와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대결이 초접전 끝에 이시종 후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시종 후보는 5일 6·4 지방선거 결과 49.8%의 득표율로 윤진식 후보(47.7%)보다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청주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이시종 후보와 윤진식 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에 몸담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닮은 점이 많다. 

이런 두 사람이 이번 선거에서는 고소·고발이 오갈 정도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며 우정에 금이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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