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엠코리아는 지난 달 29일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신차 '올-뉴 캐딜락 CTS'의 본격 판매에 앞서 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뉴 CTS는 지난 해 출시한 콤팩트 스포츠세단 ATS에 이어 동급 최대 크기의 차체와 최고 수준의 엔진 성능에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명실공히 캐딜락을 중형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서 완전히 새롭게 포지셔닝하는 브랜드의 야심작이다.
올-뉴 CTS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CTS 세단의 3세대 모델로 △견고한 경량 차체가 발휘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디자인 철학 '아트 앤드 사이언스’의 최신 표현을 반영한 드라마틱한 디자인 △차량 제어와 위험 예방을 위한 하이테크 안전 시스템 등 캐딜락이 정의하는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올-뉴 CTS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20mm 길어지고 전고는 25mm 낮아진 반면 무게는 130kg 이상 가벼워져 스타일과 성능 모두 대폭 개선됐다. 최고출력 276마력의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을 장착해, 보다 날렵해진 경량 및 동급 최대 크기의 차체에서 강렬하고 민첩한 운동 성능을 발휘한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사장은 “부산국제모터쇼 공개 이후, 올-뉴 CTS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문의와 관심에 부응하고자 사전계약을 실시하게 됐다"며 "올-뉴 CTS는 경쟁 차종 대비 동급 최대 크기의 경량 차체에서 뿜어내는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통해 중형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서 캐딜락의 제품 경쟁력은 물론이고,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올-뉴 캐딜락 CTS 국내 출시 모델은 부가세 포함 △럭셔리 (후륜구동) 5450만원 △프리미엄 (후륜구동) 6250만원 △프리미엄 AWD (상시4륜구동) 6900만원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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