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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전통시장알리기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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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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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청소년들이 인천부평의 전통시장을 알리고자 팔을 걷었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위원회가 마련한 ‘전통시장 알리기 프로젝트’로 최근 2014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당선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변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앞으로 1년간 부평의 전통시장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지난달 31일 부평종합시장을 찾은 이들은 시장 이용객의 시장바구니를 들어주는 일일도우미를 자청했다.

문화 공연을 통해서 흥겨운 분위기도 연출했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벌였다.

청소년들은 앞으로 부평구민이 전통시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를 만들 계획이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도 제작해 배포할 생각이다.

또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오후 2시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한꿈마당에서 있을 ‘토요일엔 피크닉’ 행사 때에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행사장을 찾는 이들과 나눌 계획이다.

청소년 전통시장 알리기 프로젝트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부평 지역의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벌여갈 것이다”면서 “이 프로젝트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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