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산동성은 지금>칭다오.옌타이를 시작, 한중 문화교류 앞장선다 [군산문화학당 기획(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8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윤석열 군산시 중국대표처 대표 인터뷰

  • 한국 지자체로는 처음실시한 문화학당

이미지 확대
지난달 29일 열린 세계원예박람회 군산관 개관식에서 윤석열 중국대표처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세계원예박람회 군산관 개관식에서 윤석열 중국대표처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문화교류가 앞으로 지속적인 한중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최근 기자와 만난 윤석열 군산시 중국대표처 대표는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 문화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표는 “지금까지 한중 양국 교류가 어떤 보여주기식 교류였다면 이제는 양국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교류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한중 양국은 오래전부터 교류가 있었고,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우리가 노력한다면 중국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디지털캠프광고로고

윤 대표는 중국대표처에 부임한 후 계속해서 한국과 군산을 중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리고 중국과 군산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문화적인 부분을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올해 군산문화학당을 열었다.

윤 대표는 “군산 선유도는 최치원과 깊은 관련이 있는 곳이다. 한중 양국간 해상무역이 활발할 때의 흔적이 있고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전통적인 교류의 장소라 밝혀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산동성에서도 최치원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 중심이 군산 선유도이고 그 주변에 바로 동북아 경제교류의 거점이 될 새만금이 있다”면서

“군산문화학당을 통해 최치원을 새만금과 관련해 그의 이상과 목표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군산의 경제, 문화, 역사, 관광지 등을 소개할 것” 이라고 귀띔했다.

군산문화학당은 지난 3월 중국 산둥성 칭다오(청도)와 옌타이(연태)에서 시작되어 약 100여명의 수강생들이 군산문화학당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군산문화학당은 한중 양국간 우호교류의 차원을 넘어 중국인에게 한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산과 새만금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표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고 한국어를 공부하려는 시민들이 한국의 문화, 생활모습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앞으로 한중 관계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될 것”이라고 힘있게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디지털캠프광고로고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