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최근 대전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와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2구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업체로 각각 벽산·용마 컨소시엄, 수성·경동 컨소시엄을 선정, 설계에 착수했다.
대전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는 행복도시∼대전유성연결도로 종점인 외삼동 네거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 부지까지 총 연장 6.3km구간의 도로 건설(유성IC삼거리∼유성복합터미널 구간(2km)은 신설)과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차로 설치, 교통정체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행복청과 대전시가 사업비(1천284억원)를 각각 50% 분담하고 행복청에서는 설계를 대전시는 보상 및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또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2구간)는 행복청이 총사업비 718억원을 투입해 현재 공사 중인 1구간 송선교차로에서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공주IC(Interchange, 도로교차지점)까지 총 3.1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주시와의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1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병창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설계회사가 선정된 만큼 내실 있는 설계를 통해 광역적 접근성 강화 및 고품질의 광역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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