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로 만든 시계 [사진=다네비치 시계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나무로 만든 시계가 화제다.
최근 우크라이나 출신의 목재 장인인 발레리 다네비치는 나무를 이용해 손목시계를 직접 만들었다.
다네비치는 시계의 주요 부품은 목재로, 동력을 발생시키는 금속 스프링을 제외하고는 모두 나무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태엽을 완전히 감은 후 시계가 멈출때까지 20시간 작용이 가능하며, 기어 톱니바퀴 등이 나무임에도 시계의 오차는 하루 5분에 불과하다.
다네비치는 현미경으로 시계를 제작했으며, 제작하는데만 7개월이 걸렸다. 특히 이 시계의 가격은 10만 유로(1억4000만원)으로 알려져 화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